文喆洙 2013. 10. 31. 16:48

 

피항 2

 

언제하나가되어보나

거친살언제맞대보나

바람의높이만큼파도의주문만큼

비비고부대끼며살날

얼마나더있나

예고되지않으면

같은극의자성같은분리주의자들

 

바람아멈추지마라파도야

우리의이별을재촉하지마라

 

2013. 10. 31. 휴대폰 메모장 퇴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