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아침일기
자기만의 생
文喆洙
2015. 11. 25. 12:38
자기만의 생
"찬바람 불면
얼굴에 두건을 두르고
눈물 찔찔 짜며
절구에 고추를 빻았어요
저도 안해본 것 없어요"
누구나 자기 경험이
세상의 끝인 줄 안다
그러나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얼마나 많은가
2015. 11. 19. 08:32
그건 자기만의 세상이다
자체로 아름다운 꽃도 만나는 풍광에 따라 더 이뻐지기도 하고 절대치야 변하지 않겠지만 덜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듯 고생이나 경험도 절대적인 가치로써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것이 상대적일 때는 겸손할 이유가 있다
세상에 알지 못하는 고수들은 끝이 없고 난 짐짓 모른척 익살만 떨 뿐....
아직 비가 내리는 세상으로 돈벌이 아닌 출근을 한다
야밤, 대전 급 합류하여 김동준 석화 김형효 다헌 정원 시인과 짧은 만남을 가지고 돌아왔지요
왕복 세시간, 만남 삼십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