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喆洙 2016. 1. 1. 19:14

 

 

 

 

한 때

하나였던 것들이

나뉘는 가을이 가고

시린 침묵이 계속 되도록

슬픔을 어루만지는 봄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2015. 12. 28.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