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을 위해 기도합시다/ 안희환
인구/ 2005년 어림/ 5,525,000명 (107위)
역사/ 1961년 4월 27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1997년 민주 대통령이던 아흐마드 테잔 카바가 독재자 포데이 산코라의 쿠데타로 쫓겨났다가 주변 국가들의 도움으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산코라를 지지하는 반군 간의 시에라리온 내전이 일어나 고통을 겪은 적도 있었다.
지리/ 시에라리온은 아프리카 서해안에 접하는데 적도에서 북쪽으로 벗어나 있다. 전체 면적은 71,740 ㎢이며 기니와 라이베리아에 접한다. 대서양을 끼고 있기도 하다.
서쪽에서부터 시에라리온은 400km에 달하는 해안선이 있고 해양 자원과 아름다운 광경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을 벗어나면 낮은 늪지대가 나타나며 열대우림 평원고 농경지가 나타난다.
기후/ 열대기후에 속하며 농업 주기에 적합한 두 절기가 나타난다. 우기는 5월~11월이고 건기는 12월에서 5월이다. 건기 때는 사하라 열풍이 불기도 한다. 수도인 프리타운은 해안 지방에 있는데 시에라 리온 항구에 접해 있으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연 항구이다.
경제/ 시에라리온은 1930년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이래, 다이아몬드 채굴을 기반으로 한 다이아몬드 수출국이다. 시에라리온 특별기업합동은 25년간 다이아몬드의 탐사권을 독점하여 이익의 다수를 정부에 상납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부분의 다이아몬드는 밀수출도 되고 있다. 남서부가 가장 다이아몬드의 매장량이 많은 지역이고, 이것과 관련하여 과거에 내전도 발생하였다. 1991~2002년 내전에 시달린 시에라리온에서는 반군조직 ‘혁명연합전선’이 주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연 평균 1억2,500만달러 어치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해 무기 구입자금으로 사용했다.
사람과 언어/ 1991년 헌법 90조에 "국회의 업무는 영어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종교/ 이슬람교와 기독교, 그리고 부족 신앙이 공존한다.
문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배경이 된 나라이다.
외교/ 남북한 수교국으로 대한민국과는 1964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1973년 수교하였다. 한국은 이 나라에 공관을 설치했으나 현재는 주(駐)나이지리아 공관이 겸직하고 있다.
1. 시에라리온은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복음화된 나라였는데, 이후 거의 200여년 간의 노력으로 인구의 10%에 약간 못미치는 숫자가 기독교인이 되었다. 기독교인이 내륙에서는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수도에서는 감소하고 있어 수치가 서로 상쇄되고 있는데 수도에는 심지어 지속적으로 이 나라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오순절이나 주요 개신교단이 하나도 없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에 감동되도록 기도하자.
2. 사회윤리와 개인윤리의 심각한 퇴보로 경제적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래는 어둡다. 과거의 잘못을 개선할 수 있는 선견지명과 용기를 갖춘 현명하고 경건한 정치지도자가 나오도록 기도하자. 복음선포의 자유를 위해 기도하자.
3. 마법과 널리 퍼지고 있는 비밀사교 집단은 지금까지 십자가의 능력으로 도전받거나 타파된 적이 거의 없다. 회교와 기독교는 대개 어떠한 계기가 마련되기 전에 이들과 대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결을 피해왔다.
4. 프리타운에는 150여교회가 있으나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 중에는 명목상이거나 세속적이고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다. 기독교인들의 34%만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크리오족은 거의 모두가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지만 교만하며 기독교인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에 천시했던 부족에게 복음을 널리 전할 수가 없다.
5. 오지에 있는 교회들은 회교도와 정령 숭배자들에게 둘러싸인 소수 집단으로 문맹이며 열등감에 싸여 있고 용기가 부족하다. 교단 간 경쟁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교회는 의기소침한 기독교인들로 가득차 있다. 부흥을 위해 또한 열정적인 지도자가 나오도록 기도하자.
6. 훈련을 잘받은 영적 지도자가 심각하게 부족한데 빨리 채워져야 한다. 청년들에게 전임 사역자가 되도록 용기를 주거나 동기부여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7. 1785년에 개신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지만 200년이 지난 후까지도 여전히 선교 개척지로 남아 있다. 여러 지역에서 사역이 새로이 시작되어야 한다. 척박한 현지상황, 초기 복음제시의 단호함, 학교건립의 지나친 강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초기 선교사역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많은 선교사들이 용기를 잃었다. 선교사와 현지인이 동역자로서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날이 오도록 기도하자.
8. 교회가 없는 많은 마을에 대한 비전과 협력전도를 위해 기도하자.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은 정령숭배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들이 회교도 사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기도하자.
9. 청년 사역은 성과가 있었으나 교회에 남아 있거나 성장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자.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 http://cafe.naver.com/internetministry
'* 자료방 > 시에라리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기업, 이젠 아프리카가 미래다 ; 매경뉴스 (0) | 2010.12.13 |
---|---|
[커버특집(1)] 검은 대륙에 버려진 한국의 핏줄 (0) | 2010.12.10 |
크레이그 벨라미의 감동적인 시에라 리온 프로젝트 (0) | 2010.08.25 |
PNMI 점수가 가장 낮은 나라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0) | 2010.08.23 |
‘피묻은 다이아몬드’ 마를새 없는 아프리카의 눈물 (0) | 201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