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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수 시인8

두번째 시집 '구름의 습관'을 상재하였습니다. 근 7년 만에 두번째 시집 '구름의 습관'을 상재하였습니다. 2016. 7. 8.
부드러운 과녁에 꽂힌 화살은 떨지 않는다 - 문철수 시인 _ 클래식 詩여행 http://i-today.tistory.com/419 2016. 3. 6.
백매 백매 이렇게 오시려 지난 해 화사한 계절 남겨주고 서둘러 가셨던거 모진 풍설 틈 팔자인 양 긴밤 새우다 지친 푸른 것들 곁으로 지금 막 벙근 가슴 2014. 1. 25. 빛을 머금은 바다도 벙글다 2014. 1. 25.
외상 외상 스무 날 그 많은 시간 어떻게 나눴나 긴 소풍 중 짧은 소풍 온 아름다운 부족해 보내고 남는 건 아쉬움 실없이 흘렸던 웃음이 부끄러운 그대, 다시 와 바람의 정류장에 걸린 장부에 붉은 빗금 한 줄 놓아준다면 2014. 1. 22. 아름다운 분들 보내고 나니... 2014. 1. 23.
민중 민중 뿌리로는 흙을 움켜쥐고 잎으로는 바람을 움켜쥔 채 능지되도록 풀만 왜 안타까워 해야 하는가 풀이 떠난 자리 생명없는 수술 자국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풀 끝내 풀꽃 2014. 1. 14. 이 땅에서 민중이란 단어 2014. 1. 14.
팽나무에 대한 보고서 팽나무에 대한 보고서 경북 예천군 금남리 3600 평 땅을 소유하고 재산세를 내는 500살 잡수신 황목근 옹 여전히 고귀하시고 온갖 병을 쫒는 특이한 능력을 갖추셔서 섬 검 왕 등등 이름앞에 붙으면 아류가 되는 팽나무를 알현한다 중섭의 모델이기도 했던 나무가 겨울이 되면서 흩뿌린.. 2013. 12. 22.
부남코지 민초들에게 부남코지 민초들에게 하나 하나 네 이름 불러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 땅 부스러기 한톨이라도 놓지않고 이 흙 꼭 붙들고 있는 너희들이 이 땅의 주인이다 자작나무 기품있고 소나무 푸르지만 배롱나무 동백 붉고 아름답지만 자신을 즐길 뿐 하나하나 네 이름 기억하지 못해 미안하다 고만.. 2013. 11. 18.
시집 '부드러운 과녁에 꽂힌 화살은 떨지 않는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