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방법
치과의사는 잇몸에 염증이 있다면 이를 닦을 때 피가 나는 것을 두려워 마라고 한다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다 도려내고 긁어낸 후에야 사랑은 필요한 것이다
상처의 근원을 직시한다면 그리고 재발을 원치 않는다면 붉은 통증을 피하지 마라
2014. 6. 17. 이 밤에 또 누가 상처를 받는가....
상처를 말할 때 항시 '상처를 받았다'고 말들 합니다
그러나 정작 알고보면 상처를 준 사람은 없고 받았다는 사람만 있습니다
결국 상처는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지요
누군가 소재를 제공 했을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낳은 상처를 홀로 키우면서 누군가에게 적대적 감정을 드러내고
결국 화살이 되어 상대의 귀에 도달하게 되면서 상처는 드러나게 되지요
그 원인이 어디에 있거나 상처는 흔적이 남더라도 도려내야 합니다
평생 외면하거나 원수가 되지 않으려면.....
그러나 정작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한민국이 축구를 합니다
누구의 대한민국인지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
대한민국의 상처도 계속 숨기고 억누르려는 데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