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기가 막히면
코로 숨쉬는 일이 불편해져
발목으로 호흡하려 했을까
마냥 가벼운 줄 알았던 바람이
땅을 디딜 때 마다 쿵 쿵
지탱해야 할 무게를 놓친다
새벽 한라를 오르며 혹 달린
꼿꼿한 나무 본 적 있다. 나무도
육신의 병에는 당당한데 묻고싶다
절룩거리는 것이 몸뚱이 뿐이더냐
2014. 4. 14. 15 ; 50
이미 지나간 통증 입니다
아마도 통풍이라기 보다 무리해서 찾아온 일시적 통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ㅎ
통풍
기가 막히면
코로 숨쉬는 일이 불편해져
발목으로 호흡하려 했을까
마냥 가벼운 줄 알았던 바람이
땅을 디딜 때 마다 쿵 쿵
지탱해야 할 무게를 놓친다
새벽 한라를 오르며 혹 달린
꼿꼿한 나무 본 적 있다. 나무도
육신의 병에는 당당한데 묻고싶다
절룩거리는 것이 몸뚱이 뿐이더냐
2014. 4. 14. 15 ; 50
이미 지나간 통증 입니다
아마도 통풍이라기 보다 무리해서 찾아온 일시적 통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