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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아침일기

부끄러운 삶은 없다

by 文喆洙 2013. 10. 28.

 

부끄러운 삶은 없다

 

담쟁이는

발자국을 지우지

않는다

지나온 길

지우려 뒤돌아서지

않는다

몸은 삭풍에 부서져도

등정의 통증을

기록한다

 

2013. 10. 28. 00;48 어제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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